《히즈 올 댓(He’s All That)》은 2021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미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1999년 개봉한 하이틴 로맨스 영화 《쉬즈 올 댓(She’s All That)》의 리부트 작품입니다. 원작과 성별이 반전된 설정으로, 인기 많은 여학생이 평범한 남학생을 변신시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틱톡 스타 출신 애디슨 레이(Addison Rae)가 주연을 맡으며 화제를 모았고, 원작 배우인 레이첼 리 쿡(Rachel Leigh Cook)과 매튜 릴러드(Matthew Lillard)가 특별 출연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습니다.
1. 영화 정보
- 제목: 히즈 올 댓 (He’s All That)
- 감독: 마크 워터스 (Mark Waters)
- 각본: 리 랜들 (R. Lee Fleming Jr.)
- 주연: 애디슨 레이, 태너 뷰캐넌, 매디슨 페티스, 페이튼 메이어
- 장르: 로맨스, 코미디
- 공개: 2021년 8월 27일 (넷플릭스)
- 상영 시간: 88분
- OST: “Kiss Me” – Cyn (원곡: Sixpence None The Richer)
2. 영화 줄거리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패짓 소여 (애디슨 레이)는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학생이자,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스타입니다. 하지만 유명 래퍼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인해 그녀의 완벽한 이미지가 흔들리게 됩니다.
자존심 회복을 위해 패짓은 친구들과 내기를 합니다. 내용은 학교에서 가장 인기 없는 남학생을 6주 안에 변신시켜 무도회의 킹으로 만드는 것. 그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은 소셜미디어와 거리를 두고 사는 아웃사이더 캐머런 콰일러 (태너 뷰캐넌)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장난으로 시작한 내기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패짓은 캐머런의 진정한 매력과 순수함에 끌리게 됩니다. 그러나 내기 사실이 밝혀지면서 둘의 관계는 위기를 맞이하게 되고, 패짓은 자신의 감정이 진짜임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3. 주요 등장인물
- 패짓 소여 (애디슨 레이): 인기 많은 인플루언서이지만, 가짜 이미지 뒤에 숨겨진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캐릭터.
- 캐머런 콰일러 (태너 뷰캐넌): 사진을 좋아하고 소셜미디어와 거리를 두는 남학생으로, 패짓의 내기 대상으로 변신하게 된다.
- 올든 (매디슨 페티스): 패짓의 친구이자, 내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인물.
- 퀸 (마이라 몰로이): 패짓의 절친으로, 내기의 결과를 흥미롭게 지켜보는 캐릭터.
- 조던 밴 드라넨 (페이튼 메이어): 패짓의 전 남자친구로, 유명한 래퍼이지만 바람을 피워 패짓과 헤어진다.
- 안나 소여 (레이첼 리 쿡): 패짓의 엄마로, 원작 영화의 여주인공이었던 레이첼 리 쿡이 특별 출연했다.
- 교장 (매튜 릴러드): 원작에서 브록 허드슨 역을 맡았던 매튜 릴러드가 교장으로 출연해 반가움을 선사했다.
4. 평가 및 반응
① 관객 반응
《히즈 올 댓》은 원작 《쉬즈 올 댓》의 팬들에게는 반가운 작품이었지만, 다소 평범한 리메이크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틱톡 스타인 애디슨 레이의 연기력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며, 전개가 원작보다 얕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② 평론가들의 반응
- 이동진(영화 평론가): “원작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려 했지만, 감동과 깊이가 부족하다.”
- 박평식(영화 평론가): “소셜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하려 했지만, 캐릭터의 개연성이 떨어진다.”
- 씨네21: “10대들의 감성을 겨냥한 작품이지만, 원작 팬들에게는 아쉬운 리메이크.”
③ 현대적인 요소 반영
많은 한국 관객들은 영화가 2020년대 트렌드를 반영한 점을 흥미롭게 평가했지만, 원작보다 감동적인 요소가 부족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설정이 신선했다.”
- “애디슨 레이의 연기는 어색했지만, 영화 자체는 가볍게 보기 좋았다.”
- “원작보다 감정선이 약해서 몰입하기 힘들었다.”
④ OST와 명장면
영화의 대표적인 명장면은 무도회에서 캐머런이 패짓에게 고백하는 장면이며, 이때 흐르는 “Kiss Me”의 리메이크 버전은 원작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 “‘Kiss Me’가 나올 때 원작 생각이 났다.”
- “무도회 댄스 장면이 꽤 재밌었다.”
- “캐머런이 멋지게 변신하는 장면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