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개봉한 "송 투 송(Song to Song)"은 음악과 사랑, 욕망이 얽힌 인간관계를 감성적으로 그려낸 로맨틱 드라마 영화다. 테렌스 맬릭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라이언 고슬링, 루니 마라, 마이클 패스벤더, 나탈리 포트만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했다. 영화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음악 신(Scene)을 배경으로, 음악 산업에서 살아가는 예술가들의 관계와 갈등을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풀어낸다.
1. "송 투 송" 영화 기본 정보
"송 투 송"은 음악과 사랑, 배신이 얽힌 인물들의 감정을 시적인 영상미로 담아낸 작품이다.
- 제목: 송 투 송 (Song to Song)
- 감독: 테렌스 맬릭 (Terrence Malick)
- 각본: 테렌스 맬릭
- 장르: 로맨스, 드라마, 음악
- 주연: 라이언 고슬링(BV 역), 루니 마라(Faye 역), 마이클 패스벤더(Cook 역), 나탈리 포트만(Rhonda 역)
- 촬영: 엠마누엘 루베즈키 (Emmanuel Lubezki)
- 배급: 브로드 그린 픽처스
- 개봉: 2017년 3월 17일 (미국), 2017년 9월 7일 (한국)
- 러닝타임: 129분
- 촬영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2. "송 투 송" 줄거리
BV(라이언 고슬링)와 페이(루니 마라)는 음악을 통해 성공을 꿈꾸는 젊은 뮤지션들이다. 그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프로듀서 쿡(마이클 패스벤더)을 만나 그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된다. 페이는 쿡과도 관계를 맺지만, 결국 BV에게 진정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한편, 쿡은 순수한 웨이트리스 론다(나탈리 포트만)와 관계를 맺고 그녀를 화려한 세계로 끌어들이지만, 점차 그녀를 망가뜨린다. 영화는 이 네 인물의 엇갈린 감정과 욕망, 배신, 사랑을 따라가며, 오스틴 음악 신(Scene) 속에서 펼쳐지는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전형적인 서사 구조를 따르기보다는 감각적인 이미지와 내레이션을 활용해 사랑과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몽환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3. 주요 등장인물
- BV (라이언 고슬링): 재능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성공을 꿈꾸지만 음악 업계의 현실에 점점 지쳐간다. 페이를 사랑하지만, 그녀의 과거와 쿡과의 관계로 인해 갈등을 겪는다.
- 페이 (루니 마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여성 음악가로, 꿈을 위해 쿡과의 관계를 맺지만 점점 후회하게 된다. 결국 BV에게 진정한 감정을 느낀다.
- 쿡 (마이클 패스벤더):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음악 프로듀서로, 주변 사람들을 조종하고 유혹하는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 론다 (나탈리 포트만): 순수한 웨이트리스로, 쿡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삶을 경험하지만 점차 그 관계에 의해 파괴된다.
4. 평가 및 반응
"송 투 송"은 한국에서도 예술적 영상미와 감성적인 스토리를 선호하는 관객들에게 주목받았다. 다만, 전통적인 이야기 구조가 아닌 실험적인 연출 방식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다.
✅ 한국에서 주목받은 이유:
- 라이언 고슬링, 루니 마라, 마이클 패스벤더, 나탈리 포트만 등 유명 배우들의 출연
- 오스틴 음악 신(Scene)을 배경으로 한 감각적인 촬영 기법
- 테렌스 맬릭 특유의 철학적인 연출과 내레이션
✅ 주요 리뷰:
- "영상미가 압도적이다. 마치 한 편의 시를 보는 듯한 느낌."
- "전형적인 서사가 없어서 지루할 수도 있지만, 음악과 감성이 어우러진 분위기가 좋았다."
-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하지만, 일반적인 로맨스 영화와는 다르다."
-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오스틴의 음악 신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실험적인 스타일과 몽환적인 분위기 덕분에 테렌스 맬릭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일반적인 서사를 기대했던 관객들에게는 다소 난해하게 느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