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걸 씽(It's a Boy Girl Thing)》은 2006년 개봉한 영국과 캐나다 합작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상반된 성격과 배경을 가진 남녀가 갑작스럽게 서로의 몸이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몸이 뒤바뀌는 설정을 활용해 성별의 차이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동시에 로맨스와 성장 요소를 가미한 작품입니다.
1. 영화 정보
- 제목: 보이 걸 씽 (It's a Boy Girl Thing)
- 감독: 닉 허런 (Nick Hurran)
- 각본: 스티브 마틴 (Steve Martin)
- 주연: 케빈 지거스, 사마라 암스트롱
- 장르: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 개봉: 2006년 12월 26일 (영국)
- 상영 시간: 95분
- 제작 국가: 영국, 캐나다
2. 영화 줄거리
우디 딘스모어 (케빈 지거스)와 넬 베들리 (사마라 암스트롱)는 어린 시절부터 이웃사촌이지만, 서로 완전히 다른 성격과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디는 인기 많은 미식축구 선수로, 운동과 여자친구가 전부인 듯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반면 넬은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는 모범생으로, 아이비리그 진학을 목표로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로를 탐탁지 않게 여기던 두 사람은 어느 날 박물관에서 벌어진 신비로운 사건으로 인해 서로의 몸이 바뀌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성별이 바뀐 채 생활해야 하는 두 사람은 처음엔 혼란에 빠지지만, 점차 서로의 삶을 이해하게 됩니다. 우디는 넬의 몸으로 지내면서 학업의 어려움을 겪고, 넬은 우디의 몸으로 운동과 인기의 세계를 경험하며, 서로의 세계가 생각보다 복잡하고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몸이 바뀐 동안 둘은 점점 서로에게 감정을 느끼게 되고, 마침내 원래 몸으로 돌아온 후에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관계로 발전합니다.
3. 주요 등장인물
- 우디 딘스모어 (케빈 지거스): 잘생기고 인기 많은 미식축구 선수로, 공부에는 관심이 없지만 몸이 바뀌면서 다른 관점을 경험하게 된다.
- 넬 베들리 (사마라 암스트롱): 성실한 모범생으로, 우디와 반대로 철저한 계획 속에서 살아가지만, 몸이 바뀌면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된다.
- 브루스터 딘스모어 (브랜든 제이 맥라렌): 우디의 친구로, 그가 갑자기 다른 성격을 보이자 의아해한다.
- 미첼 (샤론 오스본): 넬의 어머니로, 딸이 갑자기 달라진 모습에 당황한다.
- 필립 (로버트 조이): 박물관 큐레이터로, 몸이 바뀌는 사건과 관련이 있다.
4. 평가 및 반응
① 관객 반응
《보이 걸 씽》은 한국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성별이 바뀌는 설정이 주는 유쾌한 상황과 캐릭터들의 변화가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② 평론가들의 반응
- 이동진(영화 평론가): “전형적인 하이틴 코미디지만, 예상보다 재밌고 몰입감이 있다.”
- 박평식(영화 평론가): “성별이 바뀌는 설정이 식상할 수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살렸다.”
- 씨네21: “우디와 넬의 대조적인 삶을 비교하는 과정이 흥미롭다.”
③ 현실적인 성장 이야기
영화는 단순한 몸 바뀜 코미디를 넘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특히 10대 시절 겪는 고민과 사회적 기대를 유쾌하게 풀어낸 점이 호평받았습니다.
- “단순한 몸 바뀜 영화가 아니라, 성장 이야기라는 점이 좋았다.”
- “연애 요소보다 서로의 삶을 배우는 과정이 더 흥미로웠다.”
- “하이틴 영화지만 생각보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④ OST와 명장면
영화의 대표적인 명장면은 우디(넬의 몸)가 공부하는 장면과 넬(우디의 몸)이 운동장에서 뛰는 장면으로, 성별이 바뀐 상황을 코믹하게 연출한 장면들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 “넬이 우디의 몸으로 축구하는 장면에서 빵 터졌다.”
- “우디가 넬의 몸으로 화장하는 장면이 너무 웃겼다.”
- “마지막 무도회 장면이 귀엽고 감동적이었다.”